따뜻한 공기 유입…안개 낀 것처럼 가시거리 줄어 <br />동해안, 밤부터 비→눈…최고 10cm 넘는 폭설 <br />"수도권에도 주 중반 함박눈 내릴 가능성 커"<br /><br /> <br />오늘이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절기 '우수'였습니다. <br /> <br />절기가 이름값이라도 하듯 전국에 비가 내렸고, 날씨도 초봄처럼 따뜻했는데요, <br /> <br />하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쌀쌀해지고, 동해안에는 폭설이 쏟아진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촉촉한 겨울비가 내리는 아침 출근길 <br /> <br />남산은 낮은 구름과 약한 비로 가려져 뿌옇게 보입니다. <br /> <br />도심도 자욱한 비안개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기압골과 함께 따뜻한 남풍이 불어오며 초봄처럼 따뜻해지며 나타난 현상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아침 기온은 영상 10.8도. <br /> <br />절기에 맞추기라도 하듯 예년 기온보다 무려 12도나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앞으로는 기온이 점차 하강 곡선을 그리며 날씨가 쌀쌀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주 후반 아침에는 영하권 아침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눈도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에는 밤사이 최고 1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[우진규 / 기상청 통보관 :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는 22일까지도 강한 동풍이 불어 들며 매우 많은 눈으로 인해 대설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] <br /> <br />또 주 중반에는 서울 등 수도권에도 함박눈이 내릴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이번 한주, 겨울의 막바지 심술인 눈과 강풍, 기습 추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유준석 <br /> <br />영상편집:신수정 <br /> <br />그래픽:김도윤,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21916383539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